안녕하세요 벨라에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강원도 동해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열심히 구경했다면 맛있는 거 먹어줘야죠. 그래서 ~
오늘 포스팅에서는 강원도 동해 맛집 3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아! 추천해 드리는 이곳들은 제가 직접 가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추천해 드리는 곳들입니다. 그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대우 장칼국수
강원도 동해시 묵호동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60년 전통의 칼국수 맛집입니다. 3층 건물이고 대우 칼국수라고 씐 파란색 간판 바로 밑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대우 장칼국수 입구가 나옵니다. 가게 내부는 조금 허름하고 좁고, 입식과 좌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메뉴는 간단하게 딱! 2가지입니다. 장칼국수 와 장칼만둣국입니다. 가격은 장칼국수는 7000원, 장칼만둣국은 8000원입니다. (장칼만둣국은 제가 먹어보질 않아서 후기를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장칼국수 맛은 고추장 베이스 국물에 감자 호박 계란이 들어 있고 김가루가 뿌려져서 나옵니다. 국물 맛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얼큰한 맛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술 드신 다음날 드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 칼국수면은 얇고 부드럽습니다. 면을 다 드시면 공깃밥 추가하셔서 밥 말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 : 월~금 8:30 ~ 16:00
토~일 8:30 ~ 18: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주말)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웨이팅 있습니다)
주차장 : 건물뒤 공용 주차장
2. 장군 시오야끼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과 효가동 묵호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천곡동이 본점입니다. 여기도 생긴 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20년 넘은 식당입니다.
건물 1층에 있고, 건물 내부는 넓습니다. 시오야끼라고 하면 일본 음식인가? 할 텐데요. 일본 음식 아닙니다. 대패 삼겹살에 양념된 파채를 듬뿍 올려 볶은 음식입니다. 시오야끼 뜻은 일본어로 '소금구이'이란 뜻이라는데, 왜 가게 이름을 이걸로 했는지는 사장님만 아시겠죠? ㅎㅎ 가게 이름이 뭐가 중요한가요? 맛있으면 오케이죠!
장군 시오야키는 기본(돼지고기) 시오야끼 와 소고기 시오야끼로 되어있습니다. 맛은 기본맛, 중간맛, 매운맛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장군 시오야끼 1인분 13000원 소고기 시오야끼 15000원입니다.
시오야끼를 주문을 하면 먼저 대패삼겹살이 나오고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어느 정도 구워지면 양념된 파채가 올려지고 같이 볶아줍니다. 저희가 직접 굽고 볶을 필요가 없습니다. (직원분이 직접 다 해주십니다. 저희는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양념된 파채와 대패삼겹살이 골고루 양념되어 볶아지면 드시면 됩니다. 매콤 달콤한 장군 시오야끼를 상추에 싸서 드셔도 되고 그냥 드셔도 됩니다. 거의 다 드실 때쯤 볶음밥 꼭 주문하셔서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11 :00 ~ 9:00
브레이크 타임 15 :00 ~ 16: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장은 가게 앞 유료 공영주차장 있습니다.
3. 무릉회관
무릉회관은 강원도 동해시 삼화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릉계곡 올라갈 때 왼쪽에 식당들이 있는데요. 거기서 맨 끝 식당입니다.(무릉계곡 입구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무릉회관 이곳도 꽤 오래된 맛집입니다.
무릉회관 내부는 단체손님 받을 만큼 넓습니다.
메뉴로는 백숙,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감자전 등이 있습니다. 밑반찬들로는 각종 나물들과 장아찌가 나옵니다. 반찬들이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저는 오리백숙과 도토리묵이 맛있었습니다. 백숙은 도착 30분 전에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30분 이상 걸립니다.
이곳 무릉회관의 음식들은 맛도 맛이지만, 주위에 산과 나무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먹으니 더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업시간 월 ~일 오전 7:00 ~ 20 :00 시입니다.
휴무 없습니다.
주차장은 무릉계곡 공영 주차장입니다.
지금까지 동해 맛집 3곳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그 외에도 동해시 천곡동에 있는 '홍대포'(해천탕) 동해는 아니지만 강원도 삼척시 도계에 있는 '텃밭에 노는 닭'( 물닭갈비 )도 추천드립니다.
강원도 동해에서 즐거운 여행도 하시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