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여행(전주 전동성당)

안녕하세요~ 벨라예요!
오늘은 전주 한옥마을 여행증 전동성당 갔었던 후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동성당이 전주 한옥마을하고도 가까운 위치에 있고, 경기전하고도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이동하기가 편했어요.저희 식구는 경기전 구경을 하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전동성당으로 갔습니다. 전주여행 가면 경기전 그리고 전동성당에서 사진을 꼬옥 찍어야 한다며 한복대여 하러 갔을때 사장님이 말씀해 주셨어요.일명 사진스팟이라고 말입니다.직접 성당을 도착해서 보니 이국적인 색다른 분위기에 한번 반하고 성스러운 분위기에 한번 더 반해버렸습니다. 많은분들이 한복차림으로 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저희 차례가 되고 열심히 이쁜척 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이런 포즈, 저런 포즈를 취하며 말이지요. 역시 모델이 이뻐야 되는 걸까요?남편이 제 사진을 찍어주기 싫었던 걸까요? 찍은 사진중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한장도 없었습니다.한복 입고 이쁜척 많이 하며 찍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딸들은 성당을 배경으로 이쁘게 잘 찍었어요.

전동성당 사제관(좌측) 전동성당(우측)

 

그리스도 동상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 나의 발을 비추는  빛이오이다.(시편 119:105)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마11:28~30)
(성경글귀를 읽어 내려가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했어요)

전동성당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준공된 천주교 성당입니다.
1891년 프랑스인 보두네(Francis Baudounet)신부가 대지를 매입하고
1908년 푸아넬(Poisnel) 신부의 설계로 착공하여 1914년 준공했습니다.
회색과 적색의 이형 벽돌을 사용하여 완전한 격식을 갖춘 로마네스크양식의 성당입니다.

전동성당은 아픈 천주교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곳입니다.진산 사건(珍山事件) 또는 신해박해(辛亥迫害)로 1791년(정조15)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박해 사건으로 전라도 진산에서 윤지충(바오로)과 이종사촌 형인 권상연(야고보)이 윤지충의 모친상을 당하였을때 신주를 불태우고 제사를 드리지 않고 천주교 의식에 따라 모친상을 치렀고,그들의 행위를 조정에서 알고 사회도덕을 문란하게 했다하여 이 둘을 풍남문 인근 현 전동성당 자리에서 참수형을 하였다고 합니다.그외에도 윤지헌,유항검등 많은 천주교인들이 순교한 자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자,고귀하고 순결한 정신이 깃든 아름다운 전동성당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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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동성당